우리는 살면서 복통, 복부의 팽만, 설사, 변비 등의 현상을 한 번씩은 경험해봅니다. 이는 과민대장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현대인들의 고질병으로도 불립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장기간 고통을 받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검사를 다 해봐도 원인을 찾지 못하면 결국 과민대장증후군 진단을 받게 됩니다. 이름에서 보이듯 증후군(Syndrome)이란 단어가 붙어있으면 특별한 원인이 없다는 걸 뜻합니다. 그만큼 치료도 어렵고 수년에 걸쳐 지속되므로 생활습관을 변화해 개선해나가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과민대장증후군이란?
진단검사를 통해 다른 기질적인 위장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장운동 기능장애를 말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과 복부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기존에는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20~30대에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원인은 무엇인가?
정확한 원인 및 특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위험 요인으로 추측되는 것은 정서적 긴장상태, 스트레스, 저 섬유성식이, 유당 불내증, 스트레스, 특정 음식(탄산음료, 술, 담배, 기름진 가스 생성 음식), 수면 및 휴식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과민대장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우울감 및 불안감을 더 느낀다고 합니다. 이는 스트레스를 받을 시 더욱더 악화되며 항우울제 등의 정신과적 약물을 복용하면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요 증상에 대한 설명
매우 다양한 증상이 있지만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복통과 복부의 불편감이며 배변의 양상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복통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게 일반적입니다. 아침 또는 식사 후 경련과 함께 심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고, 대장의 움직임이 적은 경우 변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왼쪽 아래 복부의 압통이 발생할 수도 있고, 식사 후 복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스를 배출 또는 배변을 통해 통증이 사라지기도 있습니다. 그 외에 증상으로는 오심, 복부팽만, 소화불량, 트림 등이 있습니다.
치료방법엔 어떤 게 있을까?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단독 적인 치료법은 없으나 지지적, 완화적인 치료를 하면 됩니다. 생활습관의 변화 및 규칙적인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대표적이며,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괴식은 금물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도록 하고 가스를 생성할 수 있는 음식은 피해 주는 게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대변의 양을 증가시켜 대장벽의 긴장 상태를 완화해 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대표 음식으로는 콩류, 현미, 통밀, 브로콜리 등의 음식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 1500ml 이상의 물을 먹는 것이 좋고 찬 음식과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배변활동에 좋은 음식은 김,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가 있습니다. 또한 커피, 술, 기름진 음식, 밀가루, 고지방 음식, 치즈, 우유 등의 유제품은 피하는게 좋고, 휴식 및 스트레칭, 요가 등을 통해 몸을 이완하고 산책과 조깅 등으로 장 운동을 원활히 만드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런 노력에도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약물치료를 생각해봐야 하는데 약물 치료 종류로는 진정제와 항경련제가 환자를 이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이러한 약물을 장기 복용했을 경우 내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약 섭취시에는 많은 주의가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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