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이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새벽 1시36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작업하던 서울교통공사 소속 A(53)씨가 작업 중 감전돼 사망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2시 40분쯤 숨졌다.매체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A씨를 포함한 3명이 배전반 내 케이블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공사 쪽 설명이다. A씨를 제외한 동료 2명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현장 작업이 단전 등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킨 상태로 진행됐는지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도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한편 노조 등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에서 일하는 노동자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