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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류필립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지만 류필립은 데릴 사위라고 밝혀 화제?

연예일보 2023. 5. 15. 08:43
 

미나, 류필립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지만 류필립은 데릴 사위라고 밝혀 화제?

KBS 예능프로그램인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류필립은 아내 미나, 장모님, 장모와 5년 전 재혼한 새 장인어른과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났다.

출처 :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미나와 류필립이 소개했는데 두 사람은 현재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을 운영 중이다.

 

 

내조 잘 하는 남편인 류필립의 영상을 본 미나는 "제가 못하게 한다. 괜히 이미지가 돈 못 버는 남자의 대명사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 :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 캡처

또한 류필립보다 17살 연상인 미나는 연상연하 부부에 대한 장단점을 밝혔다.

 

 

미나는 "장점은 제가 보기 보다 나이는 들었지만, 아직 정신적으로는 티키타카 하는 게 잘 맞다. 저보다 오빠나 동갑이면 잘 안 맞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서 "단점은 말을 잘 안 듣는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 캡처

류필립은 처가인 미나 식구들과 함께 가족 여행을 계획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류필립은 "저희가 결혼한 지 5년이 됐다. 제가 약간 미나 씨 집안에 데릴 사위라고 해야 하나. 그렇게 약간 좀 빈손으로 가진 것 하나 없이 집으로 들어갔다"라고 털어놨다.

류필립은 "5년 동안 같이 살았지만, 그동안 그런 부분 때문에 좀 많이 힘들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살고 있는데, 더군다나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 보니 이번 기회로 힐링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 캡처

또한 "장인 어른과 장모님을 위한, 딱 그 두 분을 위한 VVIP 코스로. 여행이라는 게 그렇게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좋은 여행이 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류필립은 장모님과 새 장인 어른을 위해 비즈니스석을 선물했다. 류필립의 새 장인어른은 "우리 사위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류필립의 장모는 기쁜 마음에 방방 뛰었다. 류필립은 "부모님은 편하게"라고 설명했다. 미나는 "깜짝 놀랐다. 돈 쓰는 걸 조금 아까워하고 이런 스타일인데 정말 많이 준비하고 신경도 많이 썼고 돈도 안 아끼고 변했구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류필립의 장모는 "우리 배려해서 좋은 좌석을 끊어줘서 좋긴 좋은데 우리 사위한테 부담이 되겠다 하는 마음에 설레는 마음 반 사위 걱정이 되는 마음도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