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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와 '스폰받고 불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 건설 현장에 취업해서 일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근황 전해져..

연예일보 2023. 5. 22. 01:27
 

여교사와 '스폰받고 불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 건설 현장에 취업해서 일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근황 전해져..

2023년 5월 14일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자신의 SNS에 "내일도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동성이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다 내려놓고 현실에 맞게 열심히 살자. 내려놓기까지 너무 긴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이라는 글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건설 현장 인부가 됐다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하자 18일 인민정은 다시 한번 자신의 SNS에  "헉. 뉴스까지 뜰 일이 아닌데 열심히 일하는 것뿐인데"라고 반응했습니다.

 

 

◆ '장시호와 불륜' 논란

한편 김동성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그의 과거 논란들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1980년생 올해 나이 43세인 김동성은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2차례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 1999-00, 2001-02 시즌 월드컵 종합 우승을 기록한 전직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그는 선수시절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은퇴 후에는 KBS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했지만 지난 2017년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의 불륜 논란에 휩싸였고, 2021년 결혼 14년 만에 첫 번째 아내와 협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혼 후에도 김동성은 양육비 미지급 등으로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는데 2023년 2월 13일에는 김동성이 전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무고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 친모 살인청부한 범죄자와 불륜 논란

뿐만 아니라 김동성은 지난 2019년 친모를 살인청부한 여교사의 내연남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사건의 범인은 서울의 모 여중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자신과 김동성의 관계를 반대하자 앙심을 품고 심부름센터 업체 직원에게 6500만 원을 주고 친모 살해를 의뢰했습니다.

이 사건은 다행히 실제 살인에는 이르지 않았고,  그 후 여교사의 남편이 "아내가 장모를 죽이려고 했다"고 신고하면서 전모가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판 과정에서 범인인 여교사한테 내연남이 존재했고, 그에게 외제차와 명품 시계 등 총 수억 원 상당의 선물을 한 사실이 드러났는데 2019년 1월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최근 친모를 살인청부한 현직 중학교 여교사의 내연남이 바로 스포츠 해설가이자 前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라는 것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이 사귀기 시작한 기간이 김동성이 아직 유부남이었던 시기였는데, 장시호 건에 이어 김동성은 또다시 불륜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김동성은 자신과 살인 교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범인과는 '단순 지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양육비 미지급 논란과 극단적 시도까지

2021년 김동성은 현재 아내 인민정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했습니다.

당시 김동성은 스케이트 코치와 과일 장사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링크장이 문을 닫으면서 일을 못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논란이 되었던 전 부인의 양육비 미지급 폭로에 대해 자신은 “월급 300만 원 중 200만 원은 계속 양육비로 보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방송을 본 김동성의 전 아내는 “김동성이 이미지 쇄신을 해야 돈을 벌어서 양육비를 줄 수 있다”며 협박 아닌 협박을 받았으며, 이에 그녀는 "양육비 문제를 다 해결하고 떳떳하게 방송에 나오는 게 먼저가 아닐까?"라며 생각했다고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논란이 계속되던 중 2021년 2월 27일 오후 3시 30분경, 김동성이 경기도 용인시 자택에서 유서를 남기며 자살 시도를 한 채 발견돼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 공사장 인부로 변신한 김동성, 누리꾼들 반응은?

이렇게 과거 여러 차례 큰 논란에 휘말렸던 김동성이 공사 현장 인부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인스타에서 체험 삶의 현장 진행 중인가?""방송 복귀 위한 밑밥 아닐까 싶은데""저 영상은 누가 찍었는지 궁금하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부터 "이미지만 좋았어도 코치나 감독했을텐데""연금도 일시불로 다 받아 썼다고 하던데 진짜 생활고인가 보다", "재능이 아깝다" 등 안타깝다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