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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과거 연인 최자의 만행.. "먹고 자고 하고" 최자+설리 내용 총정리.

연예일보 2023. 5. 22. 21:30
 

◆ 설리♥최자, 설리 다큐멘터리 이후..."설리 인생 다 망쳤다"

설리는 가수 최자와 공개 열애를 하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故 설리와 최자는 2013년 9월, 2014년 6월 여러 차례 열애설이 제기되자 결국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했고 두 사람은 열애 3년 만에 결별했습니다.

 

 

하지만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MBC '다큐플렉스'에서 故 설리의 삶을 조명하자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최자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설리 모친인 김수정 씨가 딸 설리와 최자의 과거 연애를 반대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방송된 '다큐플렉스'는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이 방송된 바 있습니다. 설리 어머니 김수정 씨는 최자와 설리가 사귄 뒤 두 모녀관계가 급속도로 나빠졌다고 밝혔습니다. 설리 열애설과 관련해 "사진을 보고도 안 믿었다. 기사가 너무 오버됐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를 해보니 '응 엄마 사실이야'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갑자기 13살이나 많은 남자친구가 나타났다는 건 갑자기 계단이 너무 많이 상승한 것"이라며 "노는 것, 술, 음식, 대화 등 많은 것이 달라지고 중간 과정이 없었다"라고 설리의 내적 변화에 최자가 영향이 컸다는 늬앙스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설리 어머니가 최자와의 만남을 반대하자 설리는 크게 화를 냈었다고 합니다.그러면서 "설리가 고생을 해서 돈을 벌었으니 얼마인지 이야기 하라고 했다. 다음 정산부터는 내역서를 쓰고 돈을 타 써야 한다면서 그때 끝났다. 연락은 했지만 얼굴 보는 건 단절 상태였다"고 토로했습니다.

 

 

설리 모친은 "2016년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설리가 손목을 그었다고 하더라. 기사가 나갈건데 놀라지 마시라고, 수습이 됐다고 한다. 욕실에서 미끄러져서 다친걸로 기사가 나갔다"고 언급했습니다. 당시 설리는 최자와 결별했을 때였습니다.

설리는 과거 인터뷰에서 "가까운 사람들 뒤에 숨어 지냈는데 떠났던 경우도 있었고, 그 사람들도 나약한 사람이었으니 스스로 지키기 급급했을 거 같다. 도와달라고 손을 뻗기도 했는데 제 손을 아무도 잡아주지 않았다"고 했었습니다.

 

 

설리 모친 김수정 씨는 "설리가 떠난 후 집에서 약봉지가 많이 발견됐다. 무대가 굉장히 공포스러워서 공황장애가 왔고 우울증이 왔다. 얼마나 외로웠을까. 이제서야 내가 안 다는게 후회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 故 설리.. 과거 연인 최자의 만행.. "먹고 자고 하고"

 

 

방송이 나간 후 설리 모친의 발언으로 최자에 대한 비난이 잇따랐는데 네티즌들은 최자 인스타그램에 "도의적인 책임은 느끼나?", "또래를 만났으면 여느 이십대 처럼 구김 없이 빛났을 텐데. 성적 수치와 모욕도 안 당했을 텐데"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최자가 설리 꼬여 만났을 때가 설리 19살 때였다. 다 큰 30대 남자가 꼬셔서 동네방네 떠들고 자랑하고 온갖 성적대상화 가득한 가사로 '먹고 자고 하고' 노래까지 공개했다. 어린 여자애 인생 다 망쳐놓고 쓰레기다" 등의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의도적인 편집에 대한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다큐 의도를 모르겠다. 방향 설정을 잘못한 다큐 문제라고 본다", "여기로 와서 이태다 싶으니 건수 하나 잡았다 싶은 것 같다.", "편집 자체가 잘못이다. 방송사가 작정하고 최자에 대한 프레임을 짠 것 같다" 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한편, 최자는 2023년 2월 17일 결혼소식을 알린 바 있습니다. 최자는 "참 오랜 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거라고 믿고 살았는데, 이렇게 정처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라며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만났고 힘들때나 즐거울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며, 다소 다이나믹한 내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 시기는 금년 7월 중이 될 것 같다"라며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다, 새로 시작하는 저희 둘의 앞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