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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순수한 마음에 딸 사진 공개했다가 악플 보고 연예계 은퇴 생각까지.."

연예일보 2023. 5. 17. 17:11
 

'김희선'.. "순수한 마음에 딸 사진 공개했다가 악플 보고 연예계 은퇴 생각까지.."

 

김희선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딸 연아 양 자랑을 하며 '팔불출 엄마'를 자청했다.

딸이 "아빠 성격을 닮아 혼날 행동을 안 한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한 김희선은 "2~3살 때부터 존댓말을 한다"면서 연아 양을 칭찬했다.

이어 "남편을 쏙 빼닮았다"라며 "남편이 예쁘장하게 생겼다"라고 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나를 보고 딸을 보면 '어머'라고 말한 뒤에 말이 없다"라는 설명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과거 인터뷰에서 딸 사진을 공개한 후 후회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순수한 마음에 딸 사진을 공개했다가 '못생겼다'라는 악플을 보고 후회했다"라며 "내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딸까지 욕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라고 고백했다.

"연예계에 몸담고 있는 것이 아이에게 상처만 주는 게 아닐까 해서 은퇴를 고민하기도 했다"라고 토로했다.

그 후 김희선은 딸 연아 양의 뒷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뒤로 돌아서 있는 연아 양의 머리카락이 엉망으로 잘린 채여서 눈길을 끌었다.

김희선은 "미용실 가자. 엄마가 미안해. 다신 엄마가 안 자르도록 할게"라는 글을 남겨 직접 딸의 머리를 자르는 것에 도전했지만 실패한 상황을 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일부러 멋 낸 것 같기도 하지만 다음부터는 미용실 가세요"라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