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핫 이슈

최근 선우은숙 몸에 탄력 없다고 말한 유영재는 라디오로 자신의 속마음을 이렇게 표현했다.

연예일보 2023. 5. 30. 18:51
 
최근 선우은숙 몸에 탄력 없다고 말한 유영재는 라디오로 자신의 속마음을 이렇게 표현했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신혼여행을 담고 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여러차례 부부싸움을 했다. 선우은숙은 급기야 호텔방을 박차고 나간 유영재에 "내가 결혼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나"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내가 서른 살이면 괜찮다. 10년 맞춰주면 된다. 60 중반이다. 같이 갈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다. 서로가 뭘 원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이후 호텔방으로 돌아온 유영재는 "왜 자기랑 결혼했느냐고 물었을 때 '말을 해야 알아?'라고 하지 않았나. 자기 좋아하니까 결혼했고 자기 사랑하니까 든든하게 내가 당신 옆에 있어주고 싶으니까 결혼한 거다"라며 "내가 잘하겠다"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선우은숙도 "자기만 잘 하느냐. 나도 잘 해야지"라고 이를 받아들였다.

 

 

앞서 선우은숙 유영재는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오기 전에도 성격차이로 다툰 바 있다. 결혼 전 자유롭게 생활했던 유영재와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선우은숙은 수차례 언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유영재는 고가의 트래킹화를 선물한 선우은숙에게 "우리 형편에 이런 거 사도 되냐. 난방비도 아껴야 한다"라고 지적해 화제가 됐다. 알려지기로, 선우은숙은 높은 층고의 150억대의 빌딩과 30억원 대 아파트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유영재는 선우은숙과의 갈등이 큰 화제가 되자 지난 22일 라디오에서 직접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이렇게 살면서 욕을 먹는 경우도 처음이다. 선우은숙 씨와 결혼을 안 했다면 욕을 먹을 리가 없다. 그런데 욕 먹어도 싸지 뭐. TV에 비춰지는 모습 보면 지 멋대로.. 관리비 낸다고 난방 틀지 말라고 하지 않나. 못된 거는 나 혼자 다 한 것 같다"면서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관리비를 낸다고 해서 대한민국 배우 선우은숙 씨를 덜덜 떨게 했겠나. 대한민국의 '밉상남'이 됐다. 방송인으로서 33년 가지런한 이미지에 스크래처를 입었다"라고 했다.

 

 

이어 상어보트에 선우은숙만 태운 것도 "1인승이어서 태운 거다. 원래는 둘이 타려고 했다. 그런데 솔직히 선우은숙 씨도 즐겼을 거다. 배포가 크다. 대찰 때는 엄청 대찬 여인"이라고 해명했다.

갈수록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갈등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 한 차례 아픔을 겪었던 만큼 두 사람이 잘 살기를 응원하는 대중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선우은숙, 유영재는 지난해 10월 재혼했다.